토요일인 오늘도 아침엔 서늘하지만,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일교차가 많게는 15도 안팎까지 극심하게 벌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가을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어제 강원도 설악산에서는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요?
[캐스터]
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는데요.
설악산의 단풍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나흘, 평년보다는 엿새 늦게 시작됐습니다.
단풍이 늦게 물들기 시작한 건, 9월 중순 이후 속초와 설악산의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1에서 2도가량 높았기 때문인데요.
단풍은 아직은 설악산에서만 물들기 시작했지만,
10월 18일쯤에는 북한산에, 24일에는 내장산에도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론 서늘합니다.
겉옷이 꼭 필요한 날씨인데요.
일교차가 크다 보니, 낮에는 반소매 옷차림도 어색하지 않죠.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1.6도로 딱 이맘때 기온과 비슷했습니다.
특히 기온이 한자리 수로 내려간 곳도 있는데요.
대관령은 3.3도, 철원 6도, 파주 8.2도로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으로는 10도 아래로 내려가 쌀쌀했습니다.
낮에는 이보다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크게 오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4도로 아침 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겠고 대전 24도, 대구 25도, 부산 26도로 이맘때보다 2~3도가량 높아 초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다소 덥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얇은 옷 여러 벌 챙겨서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 소식은 없는 거죠?
[캐스터]
네, 오늘 전국에서 쾌청한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좋음'이라 쾌적한데요.
야외 활동하기 더없이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자외선 지수도 전국이 '보통'인데요.
보통 이어도 2~3시간 정도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수시로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오존 농도도 전국이 '보통'이라 활동하는 데 걱정 없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감기 걸린 분들이 많더라고요.
독감도 주의해야 하는 시기인데 감기와 독감의 차이는...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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